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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베트남 관계 격상

이정국 기자  2021.07.16 14: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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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이 한국의 신남방 정책 강화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이 성공적으로 제13차 당대회와 제15대 국회의 대의원 선거를 마친 것과 응우옌푸 쫑 총서기가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재선된 것을 축하했다. 또한 총서기의 지도하에 베트남은 계속해서 코비드-19 전염병을 잘 통제하고, 경제 개발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응우옌푸쫑 총서기는 한국 정당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13차 당대회에 직접 축하 메시지를 보냈으며 그의 재선에 대해 개인적으로 축하했다.

 

베트남 의회는 향후 5년간의 방향과 개발 목표를 설정하고 2030, 2045년의 비전을 세웠다. 베트남은 포괄적이고 동시적인 개혁 운동을 계속할 것이며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응우옌푸쫑 서기는 단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과의 관계의 중요성과 베트남은 한국의 신남방 정책 강화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베트남에 대한 코비드-19 전염병의 예방과 통제에 있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외교, 안보, 국방 분야에서 양국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바란다. 양국간 교역실적을 1000억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베트남 관계 발전을 새로운 국면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응우옌푸쫑 총서기는 베트남은 베트남의 중요하고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에 중요성을 두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이 베트남을 한국의 신남방 정책 강화의 핵심 파트너로 간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하였다. 대한민국이 한국에 있는 베트남 공동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베트남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우호적인 여건을 계속해서 만들 것이라고 했다.

 

복잡한 세계와 지역 상황 속에서 특히 내년에는 양국이 외교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할 것이라고 두 정상은 동의했다. 양국은 앞으로도 각계각층에서 유연한 교류접촉을 유지하고,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질병예방과 코비드-19 백신 공급 협력을 촉진하며, 정당, 국회, 청년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양국 세대에 걸쳐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

 

두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지역적, 국제적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