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N지수는 월요일 부정적인 시장 신호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리면서 3.77% 하락한 1296.30포인트로 7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거의 51포인트 하락했고 대부분의 블루칩은 적자로 끝났다. 3회 연속 하락하며 총 92포인트을 잃었다.
▶호찌민시의 한 중개업소에서 한 투자자가 스크린에 나오는 주가를 보고 있다.
지수의 기반이 되는 호찌민 증권거래소의 거래액은 23% 증가한 31조6천2백억동(13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374개의 종목이 하락하고, 36개의종목이 상승했다.
30대 상한주로 구성된 VN30 종목에서는 26개의 종목이 하락했으며 하락을 이끈 종목은 민간 VP뱅크의 VPB와 국영 비에띤은행의 CTG로 각각 7%와 6.9% 하락했다.
설탕 생산업체인 탄탄꽁-비엔호아 합작회사의 SBT가 6.9%, 국영 은행인 BIDV의 BID가 6.5%, 부동산 회사인 호앙후이투자재무서비스의 TCH가 6.3% 하락했다.
4개의 블루칩은 상승했는데 마산그룹의 MSN이 2.6%, 부동산 개발업체인 노바랜드그룹의 NVL이 1.5% 상승했다. 저가 항공사 비엣젯의 VJC는 0.9% 올랐고 전자제품 유통체인 모바일월드의 MWG는 0.1% 올라 4회 연속 상승세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1조4천억동을 순매수했으며, 다섯 회기 중 네 번의 순매수였다. 콤은행의 STB와 증권사 SSI 의 SSI에서 가장 강력한 매수 압력을 보였다.
중소형주 하노이증시 HNX지수는 4.48%, 비상장공기업시장 UPM지수는 3.66% 하락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