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보유한 호찌민시에 6개의 외국 회사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나 봉쇄된 지역에 격리된 약 3만 6천명의 인력으로 생산을 중단해야 했다.
투덕시의 대만의 롱리치 신발 제조업체가 보관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뒤 14일 동안 4000여명의 근로자를 출근하지 못하게 했다. 빈증에 사는 3600여명의 직원도 7일 동안 격리돼 호찌민시로 돌아오지 못했다.
금요일 대만 신발 제조업체인 프리트렌드 베트남의 약 2만1천명도 코로나바이러스 통제 프로토콜 재평가를 위한 가동을 중단했다. 3일 전, 검사 과정을 통해 여러 건의 코비드-19가 검출되었고, 이로 인해 공장에서 가까운 접촉자 모두를 제거해야 했고 감염된 사례가 있는 작업장은 폐쇄했다.
*니덱 베트남의 코비드-19 테스트
팬 모터를 생산하는 투덕의 다른 두 회사인 니덱 베트남과 니덱 산쿄도 가동을 중단해야 했다. 니덱 베트남은 7월 7일, 니덱 산쿄는 수백 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를 기록하여 7월 3일에 운영을 중단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7지구에서는 근로자 600명의 대만 전자업체 솔렌 일렉트릭과 근로자 1300명의 대만 섬유업체 헝웨이가 15일간 가동을 중단했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코로나바이러스 핫스팟인 호찌민시는 약 160만명의 근로자가 있다. 호찌민시 노동조합에 따르면 제4차 감염사례는 7월 7일 현재 호찌민시의 최소 38개 업체가, 감염자는 1천800여명에 이른다. 7월 11일 아침까지 12,058건의 감염를 기록하고 있다.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7월 9일부터 15일간 지침 16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