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은 7월 15일, 23일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다낭으로 오는 비행기에서 각각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백신 인증 관련 디지털 여행권을 시범 운용한다.
항공사는 5월에 국제 항공 운송 협회와 계약을 맺어 검증된 코비드-19 테스트 및 백신 접종 인증서를 스마트폰 앱에 저장할 수 있는 IATA Travel Pass를 테스트한다.
승객들은 IATA에 등록된 공인 시설에서 발급한 음성 코비드-19 결과와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고 항공사는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출발 최소 3일 전에 웹사이트에 등록하고, IATA Travel Pass 애플리케이션을 휴대전화에 다운로드하고, 디지털 건강 여권을 만들고, 항공편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시험 단계에서, 승객은 당국의 요구가 있을 경우 여전히 시험 결과를 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현재 70개 이상의 항공사들이 Travel Pass를 시험 운행 중이거나 그렇게 하려고 한다. EU 회원국은 7월 1일 비유럽권 승객을 포함한 유럽 내 여행 규제를 점차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디지털 건강 여권을 내놓았다.
베트남은 지난해 3월 국경을 폐쇄하고 모든 국제선 운항을 취소한 채 송환 항공편이나 외국 외교관, 투자자, 고숙련 노동자를 태운 항공편만 운항할 수 있었다.
-VN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