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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산업] 한국과 홍콩 투자자, 비엣젯의 15% 증자 계획에 관심을 가짐

강영창 기자  2021.06.29 2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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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은 2021년과 2022년 VJC 주식 8100만 주를 발행해 기업활동 자본을 조달할 계획인데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 29일 오전에 개최된 연례 주주 총회에서는 비엣젯(코드:VJC)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자본 동원 계획이 승인되었다. 

 

+ 직원 주식 1만동/한주 가격으로 1000만 ESOP 주식 발행 

+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최대 3억 달러의 국제 채권을 제공하면 채권 보유자는 VJC 주식 구입 가능

+ VJC 주식 8100만주 이상을 최대 15%의 정관 자본을 최근 회계 감사 명세서에 기재된 장부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제공

 

호응옥옌푸엉 부대표는 "비엣젯은 코비드-19 시대의 난제 극복뿐 아니라 전염병 복구 기간에도 활용하기 위해 많은 자본 동원 계획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2020년 4분기 말부터 주식과 채권을 사겠다는 제안을 받아 왔다. 이사회는 회사의 가치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사채 가격은 회사의 가치에 따라 이사회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모든 경우에 주주와 법률 조항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특히 한국 투자은행과 홍콩 단체들이 장기 자본을 투입하는 데 관심을 보였지만 아직 사전 협의 중이어서 구체적인 신원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위의 세 가지 주식 및 채권 발행 계획을 발표하기 전에, 비엣젯은 약 2조3500억동에 달하는 약 1800만 국채를 매각하는 등 사업을 위해 더 많은 현금을 확보했고, 채권 채널을 통해 2조동을 더 빌렸다. 

 

베트남의 또 다른 항공사인 베트남 항공(코드:HVN)은 8조동 조달을 위해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다. 베트남 항공사의 지분 86.2%를 국가가 소유하고 있으므로 자본 확충의 주요 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해 베트남항공은 11조동의 순손실을 입었고 2021년 1분기에는 5조동의 순손실을 이어갔다. 또한 은행들은 베트남 항공사에 4조동을 담보없이 우대 금리로 빌려주기로 합의했다.

 

*5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비엣젯은 1320편의 항공편을 운항했고, 정기 운항률은 96.3%였다.

 

딘비엣푸엉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제트연료 수입세 및 환경보호세 인하, 공항 이착륙료 인하, 세금 연장 등의 정책을 통해 베트젯을 포함한 항공사들이 국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에도 정부가 계속해서 지원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VN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