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비드-19] 베트남의 새로운 nCoV 변종은 인도 변종

이정국 기자  2021.06.03 18:24:49

기사프린트

베트남의 세계보건기구 대표인 박기동씨는 최근 베트남에서 기록된 nCoV의 새로운 변종은 잡종 변종은 아니고 여전히 인도 변종 B.1.617.2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WHO의 정의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변종이 없다. 검출된 변종은 델타(인도에서는 처음 나타났으며, 추가적인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으므로 더 자세히 연구해야 한다. 몇 주 후에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

 

또한 델타 돌연변이가 매우 위험하고 빠르게 확산된다고 강조했다.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응용건강경제연구센터의 손 응힘 선임연구원도 이에 동의한다. "내가 아는 바로는, 박장과 박닌의 발병은 주로 인도의 돌연변이에 의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박에 따르면, 박닌과 박장의 전염병이 언제 끝날지 알기는 어렵다고 한다. 감염 클러스터는 근로자들이 함께 일하고 먹고 사는 산업지역에 주로 위치한다.

 

지난 4월 말부터 직원 6만5000명 규모의 400여개 업체가 박닌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박장에서는 4개 산업단지가 5월 18일 문을 닫아야 했고, 이는 14만 노동자들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쳤다. 지방정부는 임시 천막으로 공장 근로자을 격리시키라고 사측에 명령했다.

 

"이번 주부터 근로자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베트남은 검사, 추적, 격리 등 엄격한 검역 조치를 계속 시행해야 한다"고 박은 말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염병이 시작된 이래 코로나19를 예방한 가장 성공적인 나라 중 하나다. 현재 당면 과제는 백신 부족에 직면한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코박스의 백신 공급도 해결책 중 하나이다. 백신 위기는 3월과 4월경에 시작되었는데, 주로 주요 공급원인 인도에서의 발병 때문이다"라고 박은 말했다.

-닛케이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