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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 베트남, 무역, 산업 파트너십을 증진

이정국 기자  2021.06.03 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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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응우옌 홍 디엔 산업무역부 장관은 수요일 하노이에서 박노완 대사와 실무접촉을 갖고 양국 간 통상·산업·에너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자신들의 건전한 정치적 관계에 걸맞게 경제 및 무역 관계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주요 잠재력에 동의했다.

 

베트남과 한국은 소비자 이익의 유사성 공유, 상호 보완적인 상품 구조 확보, 많은 자유무역협정(FTA) 가입국으로서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점점 더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코비드-19가 복잡한 문제로 양국 경제·통상 관계에 어려움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향후 양측의 통상·산업·에너지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그들은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코비드-19 예방 및 제어를 포함한 특정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존 상호 협력 메커니즘의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한편, 2023년까지 양방향 무역에서 천억달러의 목표를 실현하는 행동 계획을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베트남-한국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 협력 육성, 베트남-한국 협의기술솔루션센터 운영 강화, 산업무역부와 한국 기업 간 정례 대화 구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디엔 장관은 특히 박장, 박닌, 빈푹, 타이응우옌 지방에  코비드-19로 직면한 한국 기업들의 어려움을 공유했다. 그는 이러한 어려움은 일시적인 것일 뿐이며 지역 사회가 코비드-19를 즉시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베트남의 코비드-19 예방 및 통제 조치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지원을 요청했다.

 

외국기업과 한국기업에서 안전하고 지속적인 생산을 위해 디엔 장관은 모던나 및 노바낙스 그룹과 국내 코비드-19 백신 생산 계약을 체결한 삼성그룹과 SK그룹뿐만 아니라 박노완 대사에게 베트남이 백신 공급원에 접근하는 것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그래서 베트남이 특히 한국 기업을 포함한 산업단지 내 기업체 근로자에게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박노완 대사와 국내 기업 대표들은 베트남이 코로나19 백신에 더 잘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베트남이 '뉴노멀'에서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사회경제적 발전과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이중 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아프리카 시장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 4월까지 양방향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3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베트남의 수출액 71억 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베트남은 이 기간 동안 약 95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것이다.

 

한국은 2021년 5월 20일 현재 9076개의 프로젝트와 자본금이 거의 720억 달러에 달하는 베트남 최대 외국 투자국이다.

-V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