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1.05.28 17:21:11
국내 29개 은행의 재무제표 통계에 따르면 3월 31일까지 은행의 전체 정관자본은 약 444조4470억동에 달해 2020년 말 대비 변동은 없었다.
이 중 정관자본이 가장 많은 10개 은행은 BIDV, 비에띤뱅크, 비엣콤뱅크, 테콤뱅크, 아그리뱅크(최신 자료에 따르면 추정), VP뱅크, MB뱅크, 새콤뱅크, ACB, SHB 등이다. 통계에 따르면 이들 10개 은행의 전체 정관자본은 307조5600억동에 육박해 29개 은행의 전체 정관자본의 69.2%를 차지한다.
BIDV는 거의 40조2200억동으로 은행내에서 가장 많은 정관자본을 보유한 상위 10개 은행으로 2020년 말이래 변동없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은 비에띤뱅크와 비엣콤뱅크가 각각 37조2350억동과 37조890억동이다.
민간은행 그룹에서 테콤뱅크는 35조490억동으로 '빅맨' 아그리뱅크보다 거의 4조5000억동의 정관자본을 더 보유한 은행이다.
현재 아그리뱅크는 공식적으로 정관자본 자료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3월 31일 현재 아그리뱅크의 정관자본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그 은행은 여전히 30조6140억동을 유지할 것이다.
이밖에 상위 10개 은행에는 MB(27조9870억동), VP뱅크(25조3000억동), ACB(21조6160억동), 새콤뱅크(18조8520억동), 마지막으로 SHB(17조5100억동) 등이 포함했다.
2021년 강력한 증자 계획
은행들이 올해 증자 계획을 완료하면 은행들의 정관자본 순위는 큰 변화가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비에띤은행은 올해 말까지 목표를 54조1340억동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만약 연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하면 베트남 은행들 내에서 가장 높은 정관자본을 가진 은행이될 것으로 예상한다.
2위는 2021년 말 예상 자본금이 50조4010억동인 비엣콤뱅크이다. 이렇게 되면 BIDV는 정관자본의 '1위'자리를 잃고 48조5240억동으로 3위로 떨어질 수 있다.
2021년 AB은행(64.7% 증가) 새콤뱅크(32% 증가) VIB(44.2% 증가) SCB(32.8% 증가) OCB(31.8% 증가) ACB와 HDB(두 은행 모두 25% 증가) 등 일부 은행들도 대규모 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VN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