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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창고임대업] 전자 상거래 붐으로 냉동 창고 부족 현상

이정국 기자  2021.05.27 12: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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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계속되는 전자상거래 붐과 함께 신선식품 보존 수요가 증가하면서 냉장저장시설 부족에 직면하고 있다.


짱부이 부동산 컨설팅업체 JLL베트남 시장 책임자는 "지난해 코로나 19 기간 동안 30~50%의 해산물 주문이 취소돼 국내 냉장저장시설은 최대 용량으로 가동돼야 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해산물 수출국이다.

 

JLL에 따르면 국내 냉장시설은 현지 수요가 많아 대부분 남부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시장점유율의 60%는 외국인 투자자가 소유하고 있다.

 

그러한 설비의 공급이 제한된 한 가지 이유는 그 설비의 건설에 다른 자산 유형의 건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콜드 스토리지 투자는 일반 스토리지 시설의 2~3배에 달하며 건설에는 최대 6개월이 더 걸린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시설의 임대기간은 15년에서 20년으로, 이는 공급을 더욱 낮추게 한다"고 짱은 말했다.

 

마이클 이그나티아디스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급망 및 물류 솔루션 담당 부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중산층이 신선한 식품 배달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으며 따라서 냉장 저장고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조사 회사인 Forrester에 따르면, 식료품 배달에 대한 수요는 2024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매년 30%씩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짱은 베트남의 냉장 저장고 시장은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극소수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어느 회사도 완전한 공급망을 제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의 냉장 창고 공급망이 분산돼 있고 중소 협력사가 주로 운영하는 만큼냉장 저장 시설이 주요 투자 기회"라고 덧붙였다.

-VN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