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1.05.24 16:41:59
극동(Far Eastern)그룹 소속 외국인투자 폴리텍스 극동(베트남)이 바우방산업지구(IZ) 프로젝트에 폴리에스테르 합성섬유와 방적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6억10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하는 청신호가 켜졌다. 폴리텍스 극동 베트남은 2015년 베트남에 2억7400만 달러의 자본을 등록했다. 극동그룹은 두 차례에 걸친 자본조정을 거쳐 빈증 프로젝트의 총투자자금을 13억7천만 달러로 끌어올려 이 지역 최대 외국인 투자자로 부상했다.
청룽빈증페이퍼도 프로레이드(Protrade) 인터내셔널 테크파크에 있는 제지공장에 1억 달러를 증액하는 투자증명서를 발급받아 총 투자액은 11억 달러에 달했다.
한편 프로텍터앤갬블인도차이나(Procter & Gamble Indochina)는 동안 산업단지에 있는 면도기 공장에 448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조정 후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 자본은 2억4780만 달러에 이른다.
이 세 가지 프로젝트의 자본 조정을 통해 거의 7억5500만 달러를 유치했다. 나머지는 총 투자 자본이 2억2100만 달러 이상인 두 개의 신규 등록된 프로젝트가 있다. 특히, 싱가포르의 뉴 모션 산업회사(New MOTION)는 푸딴(Phu Tan) 산업단지에 준비된 시설과 맞춤 솔루션의 물류 및 창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1억8500만 달러를 투자 할 예정이다.
또 다른 싱가포르 투자자 에머전트 브이앤 로지스틱 개발회사(Emergent Vn Logistics)는 딴동히엡(Tan Dong Hiep) B 산업지구에서 물류, 창고 보관 및 공장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지스틱 ECPVN 빈증 2 센터를 개발하기 위해 3440만 달러를 투입 할 예정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빈증은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 개혁을 추구한 노력 덕분에 외국인 투자자에게 투자 목족지이다. 2021년 5월 현재 외국인 투자자본 유치액이 1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도내 산업지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많은 16억30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누적된 베트남 FDI 유치 순위에서는 빈증성이 베트남 전체 투자자본의 약 9%를 차지하는 등 총 등록자본이 3974개 프로젝트에 걸쳐 365억 달러로 호찌민시, 하노이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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