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 들어 4월까지 중국에서 6600대 이상의 완전체형(CBU) 자동차를 수입했으며, 2억 4700만 달러를 지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0% 급증했다.
4개월 동안, 베트남 총 11억 2천만 달러 상당의 거의 5만 200대의 자동차를 구입하여, 수량에서 56.5%, 금액은 58.2% 급증했다.
이 중 좌석 수가 9인승 미만인 차량은 33,400여 대, 트럭이 거의 12,000여 대였다.
태국은 2만 5,700대의 베트남 최대 자동차 공급국으로 4억 7,480만 달러, 인도네시아가 1만 3,900대, 1억7,28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 전체 자동차 수입은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수입한 자동차가 4개월 동안 92.2%를 차지했다.
4월 한 달만 3억 1천만 달러어치 약 1만 4,900대의 CBU 자동차를 주로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에서 수입했다. 이들 3개국에서 수입된 자동차 수는 지난달 국내 전체 자동차 수입의 94%를 차지했다.
이 중 1억 5600만 달러 상당의 9인승 이하 자동차 1만 300여대가 수입되었으며 지난 4월 베트남 전체 CBU 자동차 수입대수의 69.4%를 차지했고, 전월대비 수량은 4.7% 줄었다.
베트남에는 9인승 이상 차량 29대와 트럭 2,500대, 특수용도 차량 1,980대가 들어왔다. 특수용도 차량 가운데 84%에 가까운 1,700대가 랑손성 국경문을 통해 중국에서 수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