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보건부는 17일 오전 남성(34)인 '3055번 환자'가 뇌손상 후유증, nCoV 감염으로 인한 중증 폐렴 등 복잡한 뇌수막염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 남성 환자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폐렴,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성 뇌손상, 수막염, 감염 합병증, 출혈, 심실확장 등의 진단을 받고 중앙열대병원에 입원했다.
환자는 기관내 튜브를 통한 기계적 인공호흡, 항생제 결합, 항응고제, 항염증, 보조적 치료를 활발하게 받았다.
환자가 사망한 5월 16일 저녁, 원인은 복잡한 불순수막염, 심실확장 환자의 세균성, 외상성 뇌손상 후유증, 호흡부전, nCoV로 인한 중증 폐렴으로 밝혀졌다.
보건부는 이 사망을 베트남에서의 37번째 코로나19 사망으로 기록했다.
5월 15일 열대 질병 중앙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9세의 여성이 36번째 코로나19 사망을 기록했다. 그녀는 5월 15일 호흡부전, nCoV로 인한 심한 폐렴,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으로 사망했다.
이전 코로나19로 인한 35명의 사망자는 모두 신장병, 당뇨병, 암, 고혈압과 같은 기저 질환과 관련이 있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