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는 코박스가 제공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70만 도스가 이번 주 일요일에 베트남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백신 접근 메커니즘인 코박스를 통해 제공되는 도스는 코비드-19와 싸우는 모든 지역에 배포될 것이다.
응우옌 탄 롱 보건부 장관은 여전히 인구의 충분한 양을 커버할 수 있는 더 많은 코로나19 백신 공급원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지난 3월 영국-스웨덴 기업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한 백신을 이용해 계약이나 코박스를 통해 확보한 자체 코로나19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62개 시·성 인구의 1%인 94만 2,000명 이상이 접종을 받았는데, 주로 코로나19 싸움의 최전선 근로자들이다.
이달 초 보건부 장관은 60만 명 이상의 백신 접종 대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6%가 백신 접종 후 정상 반응이 나타났으며 이후 24시간 동안 이 반응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트남은 지난 5월 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첫 사망자를 기록했는데, 안장성의 한 병원에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알레르기에 의해 유발된 아나필락시스"로 사망했다.
베트남의 계속되는 제 4차 코로나19 물결은 지난달 말부터 26개 시·성에서 665건의 지역사회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VN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