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당국은 국제 관광이 10월에 재개될 수 있도록 베트남 등 일부 아시아 국가 및 영토와 여행 버블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콕포스트지는 관광스포츠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통제되면 태국 정부는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라오스, 말레이시아와 여행 버블 논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리는 4/4분기까지 집단 면역력을 얻기 위해 특히 방콕에서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하루 감염자 수가 이달 말까지 200명을 밑돌아야 국제관광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는 태국과 여행 버블을 논의하기를 원하는 나라는 없다고 그는 지적했다.
장관은 태국이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오스, 베트남과 여행 버블을 만드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은 대유행 이전에 베트남의 가장 빠르게 성장한 관광 시장으로 2019년 베트남의 방문객 수는 50만 9천 명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베트남은 2019년에 1800만 명의 외국인 입국자를 받았다.
많은 태국 투자자들 또한 최근 몇 년간 베트남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여행 버블은 두 개 이상의 국가/영토 사이의 독점적인 파트너십으로, 코로나19 전염병 속에서 그들 사이를 여행할 수 있다.
베트남은 2020년 3월에 모든 국제 상업 비행을 중단했다. 그 이후 국내로 들어오는 방문객은 주로 전문가, 하이테크 종사자, 투자자였다.
베트남은 지난달 27일부터 4차 코로나바이러스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주로 북부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26개 지역에서 442명이 발생했다.
태국은 최근 몇 달 동안 국내 감염자가 급증해 감염자 수가 83,375명, 사망자는 399명으로 증가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