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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현황] 5월4일 오전: 다낭 1명, 하노이 1명 발생

이정국 기자  2021.05.04 10: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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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새로운 지역사회 감염에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화요일 아침 하노이와 다낭의 두 남자가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낭 사건(28)은 꽝남성 호이안 중심가에 거주하지만 지난달 29일부터 이웃 다낭에서 거주하며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 일요일 발열과 피로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다음날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환자 2982"인 이 환자에 대해 전송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26세의 하노이 사건은 박뚜리엠 지구에 살고 있다. 그는 베트남에 일하러 온 중국 전문가들 근처에 앉아 있던 승객이었다. 베트남 다낭에서 하노이로 가는 베트남항공 VN160편 여객기에 타고 있던 이들 중 한 명이 중국으로 돌아 간 후 코로나19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에 입국한 중국 전문가들은 4월 9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옌바이성 북부의 우우옛 2 호텔에 집중 격리되었다. 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샘플을 세 번이나 채취했는데, 모든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들은 중앙집중격리기간을 마친 뒤 성내 쭝박아컴퍼니로 출근해 현지 의료진의 감독을 받으며 다른 호텔에서 14일간 건강관리를 계속했다.

 

그러나 그 전문가들은 호텔을 떠나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북부의 많은 지역을 방문했다. 4월 28일, 그들은 랑손성의 후응이 국경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갔다. 하루 뒤, 다섯 명의 전문가 중 한 명이 중국 당국에 의해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지금까지 빈푹 성 북부에서 13명, 하노이에 1명을 포함하여 14명을 감염시켰다.

 

베트남은 또 지난달 29일부터 하남성, 흥옌성, 하노이, 호찌민시 등 20건의 사례가 발생했는데 이들은 모두 지난달 7일 일본에서 귀국해 21일 2주간 다낭에서 중앙 격리를 마친 뒤 양성반응을 보인 하남인과 연결되어 있다. 이 남자는 또한 필요에 따라 집에서 14일 동안 격리시키는 데 실패했었다.

 

4월 29일전까지, 베트남은 현지에서 새로 전송된 코로나19를 기록하지 않은 채 한 달 이상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