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세계보건기구는 모데나가 개발한 백신을 응급상황에 사용하기 위해 승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이번 결정으로 모데나 백신은 전 세계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위해 승인된 5번째 코비드-19 백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면역전문가 전략자문그룹(SAGE)이 모데나가 개발한 백신의 효능을 평가해 94.1%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자원이 없는 가난한 나라들이 코비드-19와 같은 신약과 치료용 백신을 신속하게 승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비상 사용 목록(El) 절차를 수립했다.
모데나는 지난 5월 29일 유럽과 미국 내 제조시설에서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자금지원 공약을 통해 2022년까지 최대 30억 도스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2월 18일 모데나 백신에 대한 긴급 허가증을 발급했다. 한편 유럽연합(EU) 유럽제약청은 1월 6일 이를 승인했다.
이전에 WHO는 4개의 다른 코비드-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첫 번째 코비드-19 백신은 2020년 말 화이자-바이오NTech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인도와 한국 혈청연구소가 생산하는 두 가지 버전의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비드-19 백신과 존슨앤존슨의 백신도 이 목록에 추가했다.
WHO는 중국이 개발한 시노팜과 시노박이 개발된 코비드-19 백신은 검토 중이다. 최종 결정은 주말에 내려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