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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양국 정상회담은 5월 21일 개최

이정국 기자  2021.04.30 16: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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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5월 21일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한미간의 굳건한 동맹관계를 부각시킬 것이다.

*사진: AP

4월 29일, 미국과 한국은 양국 대통령이 5월 21일에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젠 파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첫 만남이며 이번 회담은 양국간의 굳건한 동맹관계를 강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 파키는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월 21일 백악관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맞이하기를 고대한다.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으로 굳건한 한미 동맹은 물론 양국 정부와 국민, 경제 사이의 광범위하고 깊은 관계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 지도자와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워싱턴 관리들은 곧 열릴 두 정상간의 정상회담이 취임 100일 동안 바이든 대통령의 외교 안보 성과에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정만호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측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워싱턴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두 정상이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어려운 맥락에서 정상회담을 직접 진행하기로 한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의 강점을 재확인하고 양국 정상과 국민의 우정은 물론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

 

양국 관리들은 양국간 문제 외에도, 두 한미 정상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 그리고 코비드19와 기후 변화와 같은 많은 다른 문제들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