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1.04.27 11:26:54
기획투자처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까지 신규 등록 및 추가 자본은 물론 자본출연 및 주식매입액도 122억5000만달러(4월 20일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99.3%에 해당한다.
이 중 451개 프로젝트(전년 대비 54.2% 감소)가 신규 투자증서를 받았으며, 총 등록자본은 85억 달러(전년 대비 24.7% 증가)에 육박했다.
총 27억 달러(전년 대비 10.6%)가 넘는 263개 프로젝트(감소 21.5%)가 자본조정을 요청했다. 외투청 관계자는 "지난해 4월 롱손석유화학단지가 13억8000만달러의 증자를 받으면서 자본확충이 크게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신규 등록 사업과 추가 등록 사업 모두 규모가 2020년 690만 달러에서 올해 1870만 달러로, 조정 사업당 920만 달러에서 올해 104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자본출자 및 주식매입도 전년대비 감소하여 1151건(64.1% 감소), 총투자액 10억달러(57.8%)를 기록했다.
첫 4개월 동안 싱가포르가 67개국과 영토 중 총 48억 달러를 투자해 전체 투자의 39.6%를 차지하며 1위, 일본이 25억 달러(20.5%)의 총 투자로 2위, 한국이 15억 달러(12.1%)로 3위, 중국 홍콩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2021년 4월 20일 현재 외국인 투자 사업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55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어 대유행 이후 FDI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 기간 동안 원유를 포한한 FDI 부문의 수출액은 806억 달러로 전년대비 38.7% 증가했다. 원유를 제외한 801억 달러는 전년 대비 각각 38.7%와 39.2%가 증가했는데 이는 총 수출액의 약 78%에 해당한다. FDI 부문의 수입 총액은 전년 대비 32.8% 증가한 662억 달러로 추산되며 전체 수입 총액의 65.2%를 점유하고 있다.
이 업종의 무역수지 흑자는 144억 달러(원유 포함), 139억 달러(원유 제외)로 추산된다. 이로써 국내 기업의 125억 달러 무역적자를 상쇄해 전체 무역흑자 19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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