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자지갑] 잘로페이는 2020년 6670억동의 적자, 모모와 치열한 경쟁

잘로 페이의 큰 손실은 놀랍지 않다.

이정국 기자  2021.04.23 14:19:33

기사프린트

VNG JSC는 방금 2020년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고, 이에 따라 자회사와 관계자들의 사업 성과를 공개했다. 

특히 잘로페이 운영사인 시온(Zion) JSC는 2019년보다 77% 많은 6670억동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숫자는 앞서 발표된 VNG의 2020년 재무제표를 통해 예측할 수 있다. VNG은 시온의 거의 6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전자 지갑 업체의 실적(단위: 10억동=43353달러)

VNG에 따르면, ZaloPay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작년 같은 기간의 4배이다. Zalo 차트에 ZaloPay를 매달 입금하는 사람의 수는 2020년 마지막 6개월 동안 10배 증가했다. 

ZaloPay는 라자다, 배민, 티키, 센도, 써클 K, 빅 C와 같은 다양한 분야(전자 상거래, 쇼핑, 건강, 뷰티...)에서 전략적 파트너와 협력했다. 2020년에는 구글 플레이, GS25, 센도, Be 등 269개 신규 파트너와 협력했다. 

 

현재 모모와 잘로페이는 큰 손실을 우려하지 않고 이용자 유치를 위해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는 전자지갑이다. 2019년 모모의 손실은 8540억동에 달했다. 아직  2020년 수치를 발표하지 않았다.

 

OTT잘로 플랫폼 자체에는 월 이용객이 6천2백만명으로 63개 성 중 55개 성에서 공공서비스 수단이 되고 있다. 

 

실제로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어체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그러나 전염병으로 온라인 쇼핑이 더욱 번창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다. 2020년 티키는 웹사이트 방문수 기준으로 3번째 전자상거래 업체로 iOS와 안드로이드 앱 순위도 각각 3위와 4위에 올라 있다. VNG은 티키 자본에 5100억 이상을 기여했으며 현재 지분 22.27%를 소유하고 있다.

 

2020년에는 VNG은 6조 240억동의 매출로 16% 이상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930억동으로 58% 감소했다. 그러나 계획에 비하면 회사는 순이익 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VNG은 2460억동의 이익을 예상했었다.

*VNG 순이익(단위:10억동)

-CAF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