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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수리개: 시속 220km의 강풍을 동반, 동해로 진입할 수 있다.

Hang 기자  2021.04.18 16: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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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수리개가 방향을 바꿔 남중국해(동해)에 진입할 수 있다. 중앙방재운영위원회는 꽝닌에서 까마우에 이르는 해안지방에 대응 태세를 갖추도록 하고 있다.

오늘(18일) 오전 중앙재난관리위원회가 꽝닌성부터 까마우성까지 자연재난 예방 및 수색·구조 운영위원회에 문건을 보내 슈퍼 태풍 수리개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국립기상수문예측센터에 따르면 필리핀 동부 해상에서 초강력 태풍 수리개가 시속 200~220㎞의 강풍과 맞먹는 17㎞의 강풍을 일으키며 활동 중이다. 앞으로 며칠 안에 태풍은 강도를 유지하며 북서쪽과 북서쪽 방향으로 필리핀 해안을 따라 이동한다.

*탄닌 캡쳐

중앙재난관리위원회는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꽝닌부터 까마우까지 모든 해안 지역과 도시는 이번 태풍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지 당국은 해상 운항 중인 선박에 슈퍼태풍 수리개의 상황을 적극 알려 적극적인 예방과 안전 보장, 적절한  방지 조치를 할 것을 지시했다. 현재 태풍 수리개의 진행 방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