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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세계 베스트 국가 40위권에 진입

이정국 기자  2021.04.14 11: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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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경제성장률 확대, 전력화, 유산화, 사업개방성 등에 힘입어 2021년 연간 국가 종합순위 40위로 3계단 상승했다.


뉴스·분석·소비자 조언·순위 등을 게재하는 미국 언론사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100점 만점에 24.5점으로 필리핀(44위), 캄보디아(55위), 미얀마(58위) 등 동남아 이웃 국가보다 선전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베트남이 싱가포르(14위), 태국(28위), 말레이시아(36위), 인도네시아(37위)를 밑돌았다.

 

이 보고서는 9개 항목에 기초하여 전 세계 78개 국가와 영토를 순위를 매겼다. 9개의 항목은 모험, 시민권, 문화적 영향력, 기업가정신, 유산, 이동자(2019년 GDP 수치 기준 경제 성장률), 사업을 위한 개방성, 무역을 촉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힘과 삶의 질, 그리고 국가 경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여행과 투자이다.

 

이 보고서는 1만 7000명 이상의 기업 지도자들, 미국,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의 중산층 이상의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들, 그리고 국가를 대표하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독점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사용했다.

 

베트남은 파워, 유산, 개방성 및 이동자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베트남은 2019년 GDP가 7.02%로 성장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나라 중 하나였다.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2019년 262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2019년 1인당 국민소득은 271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으로 따지면 유네스코가 인정한 8개의 세계유산이 있는 베트남은 전 세계 25위, 사업 개방도는 21위였다.

베트남은 한 나라의 경제적 영향력과 정치적 영향력, 국제동맹, 군사력을 측정하는 권력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한 25위를 기록해 뉴질랜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이웃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문화적 영향, 기업가정신, 사회적 목적, 삶의 질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캐나다는 2021년 스위스를 제치고 세계 베스트 국가 자리를 지켰고, 일본과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2020년 1위였던 스위스는 4위로 이동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두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은 각각 6위와 19위를 차지했다. 5위는 호주, 7위 뉴질랜드, 8위 영국, 9위 스웨덴, 10위 네덜란드, 11위 프랑스, 12위 덴마크, 13위 노르웨이,였으며 한국은 싱가포르 다음 15위를 기록했다.올해 최하위권 경제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였다.

 

한국은 파워 랭킹에서 8위를 기록했다. 파워 랭킹은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 3위는 러시아, 독일 4위, 5위 영국, 6위 일본, 7위 프랑스, 9위 사우디아라비아, 10위 UAE가 기록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