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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G] 베트남 유니콘 기업은 2020년에 2억 6100만 달러의 매출 달성

이정국 기자  2021.04.13 1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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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기술업체인 VNG는 2020년 전년보다 16.3% 증가한 6조 2400억 동(2억6190만 달러)의 매출을 발표했다.

지난해 VNG의 법인세 전·후 이익은 각각 40%, 57% 감소해 2550억 동과 2610억 동이었다. 회사 측은 "2460억 동 손실로 주주총회가 승인한 세후 이익과 비교하면 이익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는 VNG의 핵심 사업 상당수가 코비드-19 전염병의 장기적인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맥락에서 주목할 만한 노력"이라며 VNG가 ZaloPay와 같은 신기술과 VNG 데이터 센터와 같은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여전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사는해외시장에서 비디오게임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주요 사업부문이 발전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VNG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앱 잘로는 세계 1위 스피커 기업 하몬 카돈과 손잡고 AI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목표로 키키(kiKi) 가상 어시스턴트를 출시했고 전자지갑 잘로페이는 강력한 사용자 성장을 이뤘다.

 

또한 VNG 클라우드는 베트남에서 디지털 혁신을 위한 4대 핵심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VNG에 의해 개발된 eKYC 애플리케이션은 ACB와 BnVitt와 같은 많은 대형 은행들에 의해 통합되었다.

 

게임 핵심사업으로 약 22억 달러의 추정가치를 가진 베트남의 첫 테크 유니콘 회사는 또한 잘로와 뉴스 웹사이트 Zing News, ZaloPay의 금융 서비스와 VNG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유하고 있다.

 

회사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키의 지분 22%, 물류 스타트업 에코트럭의 지분 20%, 선물 플랫폼 갓잇(Got It)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