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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든 스마트폰 공장을 폐쇄하고 구매자 물색을 시작

이정국 기자  2021.04.13 1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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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코리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철회를 선언한 뒤 하이퐁(베트남), 타우바테(브라질), 칭다오(중국) 등에 있는 생산공장을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폐쇄하고 있다.

이 중 연간 스마트폰 생산량 약 1000만대로 LG 전체 스마트폰 생산량의 절반 가을 차지하는 LG전자 스마트폰 공장 중 최대 규모인 하이퐁 공장은 판매가격 1000억원(9000만 달러)에 인수자를 찾겠다는 발표가 나왔다. 연간 1000만대에 육박하는 스마트폰을 생산할 국내 바이어 발굴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는 LG전자는 생산라인 없이 공장 부지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타우바테와 칭다오 공장도 같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그들은 연간 약 8백만에서 9백만 대의 스마트폰의 총 용량을 가지고 있다. 지난 2월 말 타우바테 공장 매각설이 불거지자 이 공장 임직원들은 고용안정을 우려해 3월 26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달 LG전자는 국내 대기업인 빈그룹에 스마트폰 공장을 매각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LG는 빈그룹과 베트남과 브라질에 있는 스마트폰 공장을 매각하기로 협의했다. 그러나 최근의 협상은 주로 가격 차이로 인해 실패했습니다."라고 코리아 타임스가 업계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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