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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밀크] 박항서 감독의 성을 딴 연유 "옹박밀크" 출시

이정국 기자  2021.03.27 16: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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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9 년 동안 VP밀크의 매출은 2250억 동으로 50% 이상 증가했지만 회사는 800억 동 이상 손실을 입었다.

2014년에 시장에 진출한  베트남 전문 우유 주식회사(VP밀크)는 스포츠 분야의 선도적 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제품을 빠르게 홍보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 VP밀크는 호앙안자라이 축구팀을 위해 500억 동의 후원했으며 2018년부터 박항서 감독과 브랜드 홍보대사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제 박항서 감독의 성을 딴 새로운 *연유 제품 라인 "옹박밀크"을 출시했다. 

*VP밀크 활동에 참여

10~20년 전처럼 인기를 끌지는 못하지만, 연유는 여전히 낙농업계에서 큰 분야로 주로 제빵과 커피 제조에 사용된다. 시장의 주요 브랜드는 푸엉남스타, 미스터 토, 더치 레이디 등 일부 유제품 회사나 다른 소비재 그룹도 아웃소싱 파트너를 통해 이 부문에 참여하고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비나밀크의 "옹토우유(Mr.Tho Milk)"가 여전히 낙농업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전통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현재 시장에서는 비나밀크가 약 90%의 시장점유율로 독주하고 있다. VP밀크가 "옹박밀크"로  옹토우유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유 외에도 회사는 영양식, 분유 우유, 영양가있는 우유, 신선한 우유-요구르트, 저온 살균 된 신선한 우유 같은 다른 많은 유제품 관련 제품을 판매한다.

*VP 밀크의 매출과 이익(단위:억 동)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신규업체인  VP 밀크가 초반부터 지속적인 적자를 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2017년에는 1410억 동의 매출을 올렸다. 2018년에는 2100억 동으로 5분의 1이 증가했고 2019년에는 2250억 동으로 계속 증가했다.

 

손실 규모도 2017년 390억 동에서 2019년 110억 동으로 줄었다. 큰 손실에도 불구하고, 회사 주주들은 회사의 자본을 늘리려는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사업자등록포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말까지 자본금을 200억 동에서 1000억 동으로 늘렸고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다. 2019년 말까지 회사의 총 자산과 자본은 각각 1550억 동과 480억 동이다.

 

낙농업계의 또 다른 신인 '안카우유'의 '아노바 밀크'도 2016~2019년까지 총 2000억 동의 적자를 기록했다.

*연유[Condensed milk : 煉乳 ]

우유를 진공상태에서 1/2∼1/3 정도로 농축시킨 것이다. 가당연유와 무당연유가 있고, 전지연유와 탈지연유가 있다. 가당연유는 우유를 농축한 후 약 40 %의 설탕을 첨가해서 전체 당분이 약 53 % 되게 한 것으로, 너무 달기 때문에 어린이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그리고 연유에 의존하면 단백질 ·지방 ·비타민 C 등이 부족되기 쉽다.

 

무당연유(evaporated milk)는 우유를 1/2∼2/5 정도로 농축한 것으로 당분은 첨가되지 않는다. 무당연유는 생우유에 비해 소화하기 쉬운데, 그것은 고열압축에 의해 카세인이 미세한 커드(curd)로 되어 있으며, 지방이 작은 입자가 되어 지방분해효소와 접촉하기 쉽기 때문이다.

 

연유는 실온에서도 장기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칼슘과 인의 좋은 공급원이 된다. 탈지연유는 탈지우유를 농축한 것이다.

 

제법은 우유를 농축하기 위한 특별한 기술이 개발되지 않은 옛날에는 우유를 냄비(접시 모양의 철제 냄비)에 넣고 가열하면서 주걱으로 휘저어 수분을 증발시켰다. 그러나 1856년 미국에서 진공농축솥이 발명되면서부터 공업적 규모로 생산하게 되었고, 한국에서는 1963년부터 가당연유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연유는 보존성이 있는 우유제품으로 편리한 반면 당분 함량이 높고, 무당의 경우에는 고열(115 ℃에서 15~20분)로 살균했으므로 신선한 영양분을 기대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연유는 예전에는 어린이용으로 쓰였으나, 오늘날에는 분유가 보급되어 연유는 주로 제과 ·아이스크림 원료에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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