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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동남아 스타트업 허브로 주목

Bethany Tr 기자  2021.03.22 11: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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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은 동남아시아 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1000개의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육성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3000개 기업이 혁신 역량을 높이고 100개 벤처캐피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스타트업의 생산성 향상, 고품질 제품 개발, 국제화 등에 도움이 되는 인프라와 생태계를 개발해 이런 목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2016-2020년에는 연간 650-700개 기업의 혁신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글로벌 종합창업 생태계 지도·연구센터인 스타트업블링크(Startup Blink)의 순위에서 세계 100개국 중 가장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진 100개국 중 59위로 13단계 끌어올렸다.

 

호치민시에 소재한 벤처캐피털 기업 도벤처스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베트남이 동남아 전체 기술창업 투자의 16%를 차지해 싱가포르(37%), 인도네시아(30%)에 이어 3위에 그쳤다.

 

북미·아시아태평양 지역 컨설팅업체 RBNC의 로버트 쩐 CEO는 베트남이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은 글로벌로 확장될 수 있는 좋은 기업가정신 아이디어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스타트업이 국제적으로 분업을 하기 전에 국내에서 먼저 실험할 수 있을 만큼 인구가 많다"고 그는 현지 언론에 말했다.

 

"하지만 상당수가 사업목표를 명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창업 성공률은 3%대에 불과하다"고 그는 말했다. "베트남은 투자자들의 보호를 보장하고 스타트업에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법적 틀을 완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