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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로이터: 폭스콘은 빈패스트와 전기차 분야의 협의

강영창 기자  2021.03.19 18: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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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영국)에 따르면 훙하이과학기술그룹(폭스콘)은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와 전기차 분야 협력을 놓고 1단계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소식통은 "특히 폭스콘이 빈패스트의 전기차 생산 라인을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 소식통은 이러한 거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베트남 최대 그룹인 빈패스트(VinFast)는 우호적인 자동차 제조환경으로 브랜드를 구축해 전기차 사업을 유지하길 원했기 때문에 라인을 되사주는 대신 폭스콘과 협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폭스콘은 언급을 회피했다. 빈그룹 대변인은 회사가 제공할 문제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계약 제조업체이자 애플 공급사는 세계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 주요 부품 및 서비스 공급업체가 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와 같이, 빈패스트와 어떤 계약도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이전 전기차 스타트업과 진행된 협정에 따를 것이다.

 

폭스콘의 기대는 애플을 비롯한 비전통적인 기업들이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지름길'을 선사하며 업계를 뒤흔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빈패스트는 2019년 가솔린 모델이 출시되면서 베트남 최초의 국내 공식 자동차 제조사로 발돋움했다. 회사는 지난해 약 3만대를 판매했으며 2021년에는 4만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하이퐁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12월부터 국내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빈패스트는 이달 대만 기업 프로로지움(중국)과 전기차 배터리 제조 합작사를 설립했다.

 

폭스콘 측도 이르면 2025년 세계 전기차의 10%에 부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룹은 빠르게 여러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 가장 큰 합의 중 하나는 절강 지리 지주 그룹과 다른 자동차 회사에 제조 계약을 제공하기로 한 계약이다.

 

폭스콘은 또 2023년 말부터 미국 스타트업 피스커와 협력해 연간 25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하고 내년 중국 바이턴을 위한 SUV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를 위해 전기차와 인터넷 연결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있다. 류영웨이 폭스콘 사장도 폭스콘이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기업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신속하게 능력을 구출할 필요가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