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와 부품들이 2021년 첫 두 달 동안 국내 수출을 계속 주도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두 달 동안 전체 수출액 73.8%를 차지하는 10억 달러 이상 9개 수출품 중 1개 품목인 모바일 장치와 부품이 수출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 및 부품의 수출액은 93억 달러, 매출액의 19.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 이것은 전자와 컴퓨터 제조업 지수가 전년대비 21.2%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중 미디어 장비 생산(모바일 및 부품 포함)은 전년 대비 22.9% 급증했다. 특히 모바일 기기의 생산량은 35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모바일 부품 생산으로 인한 매출은 전년 대비 55.7% 증가한 95조 4000억 동(41억 5000만 달러) 을 기록했다.
EU, 미국, 중국은 베트남 제품의 최대 수출 시장이다. 중국으로 수출은 전년 대비 103.9% 증가한 25억 달러에 달한다.
수출에서 모바일 기기와 부품의 비중은 2010년 3.2%에서 현재 20%로 수년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GSO에 따르면, 최근 미·중 긴장이 베트남에 많은 해외 기술 대기업들이 상륙함에 따라 국내 모바일 및 전자 생산을 촉진할 것이라고 한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