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집행이사회가 베트남과의 IV조약 협의를 막 마쳤다. 이에 따라 IMF는 2020년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재정 및 통화정책은 계속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은 정부의 4%선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한다.
코로나19 및 장기 부작용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0년은 베트남의 고성장이 장기화되는 시간이 끝났다. 지난 30년간의 시장지향적 개혁은 FDI 주도의 기업과 함께 농업에서 가공 및 제조 산업에 기반을 둔 현대 경제로의 구조적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베트남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 중 하나에서 낮은 중산층 국가로 변화됐다.
최근 GDP 성장률이 연평균 7%에 달해 사람의 생활수준을 향상시켜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SDG) 실현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는데 기여했다.
2019년에는 안정적인 인플레이션과 함께 우리나라 경제활동이 강하게 이뤄져 신규 창업기업의 속도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보증한 공공부채는 GDP의 43%로 법정 최고 한도인 65%보다 훨씬 낮다.
미중 무역긴장으로 무역흐름이 둔화됐음에도 베트남의 경상수지 흑자는 원자재와 중간재 수입 둔화, 막대한 송금 유입 등으로 여전히 국내총생산(GDP)의 3.8%로 증가했다. IMF는 2019년 베트남의 국제관계 입지가 매우 강하다고 평가한다.
코로나 19 대유행이 일어났을 때, IMF는 베트남 정부가 국가의 건강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충격을 줄이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속한 노력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지원 패키지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재정정책은 취약기업과 가계에 대한 일시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고, 금융시스템의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한 통화정책은 느슨해졌다. 이에 따라 2020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91%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일련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
대유행은 다소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쳤지만 국내외 경제활동 정상화 과정이 계속되면서 2021년에는 베트남 경제가 강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 및 통화정책은 2020년에 비해 적은 수준이지만 계속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물가 상승률은 정부 목표치인 4%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MF는 코로나19 전염병에 매우 잘 대처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베트남은 장기적인 부작용을 줄이고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조치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취약계층 근로자와 가계를 보호하는 재정 대책이 검토돼야 한다.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면, IMF는 인프라 투자, 사회 보장 지출, 환경 친화적 및 포괄적 성장을 위해 재정 조정이 점차적으로 예산 수입의 동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한다.
살아남을 수 있는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철회하고 채무 재조정 시 채무구분 규정을 다시 적용할 필요가 있다. IMF 임원은 "또한 금융 리스크를 면밀히 감시하고 이를 신속히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의 대외 입지는 기반과 바람직한 정책이 허용된 범위보다 상당히 강하지만, IMF는 여전히 민간투자 장벽과 사회안전망 개선을 위한 개혁 노력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IMF는 코비드-19 이후의 기간 동안 사업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잠재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구조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IMF는 특히 중소기업을 위해 노동력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며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데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