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3월에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으로 거의 두 달 동안 중단되었던 3800명 이상의 자국인을 해외로부터 송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교부 산하 영사부는 3월 5일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 343명의 승객을 태운 2편의 항공편이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교통 신문이 보도했다.
3월 6일,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하는 두 항공편은 각각 240명의 승객을 태우고 베트남에 도착할 것이다. 하루 뒤 360명의 승객을 태운 싱가포르발 항공기 1편이 베트남에 도착한다.
3월 8일에는 미국과 프랑스에서 출발하는 두 편의 항공편이 운행될 예정이며, 총 700명 이상의 승객이 돌아 올 것이다.
3월 9일부터 14일까지 총 6편의 항공편이 UAE, 독일, 일본, 대만, 한국, 러시아에서 2000명 이상의 베트남인을 본국으로 데려올 예정이다.
베트남은 정부가 대유행 속에 해외에 있는 베트남 국민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해 송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고, 외국인 전문가와 투자자 입국의 특별 항공편을 허용하고 있지만 2020년 3월부터 국제 상업 항공편의 입국은 전면 중단했다.
1월 말 정부는 많은 나라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입국 항공편을 제한했다. 정부가 승인한 특별 경우에만 국내에 들어올 수 있다.
목요일 외교통상부 대변인 레 티 투항은 외교부가 고립된 베트남인을 국내 격리 수용능력은 물론 세계 대유행 상황에 맞게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 7만 5000명 이상의 베트남인이 송환되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