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지난달 파손된 국제 해저 인터넷 케이블 2개에 대한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인터넷 속도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베트남과 홍콩, 일본을 잇는 아시아태평양게이트웨이(APG) 수리가 당초 계획보다 이틀 늦은 25일 끝났다. 그리고 베트남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각지를 연결하는 인트라 아시아(IA) 케이블 문제가 예정보다 나흘 늦은 목요일 수정됐다.
베트남 통신은 코로나 19 전염병으로 협력국들이 지정된 해역에 선박 허가를 하지 않아 수리가 늦어졌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 해저케이블은 기술적 문제가 자주 발생해 인터넷 서비스 품질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인구의 64% 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베트남은 6개의 해저 케이블 시스템과 중국과 육로로 연결된 120기가비트 채널을 가지고 있다.
2016년 12월에 공식 출시된 APG 케이블은 최대 54 Tb/s(초당 테라비트)의 띠너비(컴퓨터 네트워크나 인터넷이 특정 시간 내에 보낼 수 있는 정보량. 흔히 초당 비트로 측정됨)를 제공한다. 약 10400km에 달하며, 중국 본토, 홍콩, 대만,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 연결점이 있다.
베트남과 유럽, 북미, 남미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IA 케이블은 2009년 1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했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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