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베트남의 코로비드-19의 진앙지인 하이즈엉은 인도 정부에 대유행병을 지원하기 위해 20만~30만 백신 도스를 무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도  코비쉴드 백신

하노이 주재 인도 대사관에 보낸 제안서에서, 지방 당국은 인도가 제조한 백신이 대유행 상황을 더 잘 통제하도록 돕기 위해 일선 근로자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에게 접종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에서 약 60km 떨어진 하이즈엉성은 지난 1월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신규 발생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지금까지 하이즈엉은 625명의 감염자를 기록했다. 전 지역은 정부 지시에 따라 2월 16일부터 1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명령을 받고 있다.

 

베트남의 백신 자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보건부는 월요일에 의료, 일선 근로자, 교사 그리고 항공과 관광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포함한 우선 백신 접종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베트남은 9천 8백만 명 중 약 70%를 커버하기 위해 1억 5천만 도스의 코로나 19 백신이 필요하다. 응우옌 탄 롱 보건부 장관은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코박스를 통해 제공되는 3000만 도스 외에 영국 제작사인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3000만 도스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등 일부 국가와 미국 기업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제조업체와의 협상도 강화하고 있다.

 

인도는 앞서 네팔, 방글라데시, 부탄, 스리랑카, 몰디브 등 주뱐국에게 코로나 19 백신을 지원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