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1.02.22 13:36:00
비나밀크는 1단계로 총투자 자본의 50%인 약 600만 달러를 투입한다. 회사는 필리핀 시장에서 우유와 유제품을 홍보하고 유통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유도 수입을 한다.
비나밀크는 국내 사업 외에도 외국에 많은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 말까지 미국 드리프트우드유업지주, 캄보디아 앙코르유업주식회사, 폴란드 비나밀크 유럽스포트카 Z 유기농 조나 오드포위지알노시아를 100% 소유하고 있다. 또한 비나밀크는 라오스에 있는 한 회사의 지분 80.29%를 소유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에 있는 한 회사에 22.81%의 자본을 투자했다.
베트남 유제품 제조업체는 또 기존 시장 확대와 함께 새로운 시장 및 잠재 시장 공략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비나밀크는 한국, 중국, 싱가포르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많은 나라들과 같은 시장으로 수출한다. 게다가, 아프리카는 미래에 이 회사의 목표 중 하나로 등장했다.
이달 초, 베트남의 포장 식품 생산업체인 키도 그룹은 비나밀크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하는 새로운 결의안을 공식 발표했다. 합작사인 비베브는 아이스크림과 건강한 비탄산 음료를 생산할 것이다. 합작회사의 총 초기 투자액은 약 4000억 동(약 1740만 달러)로 추정되며, 키도가 49%, 비나밀크가 51%를 보유한다. 이에 따라 비베프 제품은 2021년 4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비베브는 키도그룹과 비나밀크의 전국적, 세계적인 유통채널을 이용할 것이다.
2020년 비나밀크의 통합 매출은 59조 7233억 동(약 26억 달러), 순이익은 대략 11조 1000억 동(약 4억 2860만 달러)로 2019년 대비 6%, 10% 이상 증가해 회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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