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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넘쳐나는 전력, 신규 프로젝트를 어렵게 한다

최근 전력 수요 감소 ,2년 가까이 전기 요금 안정
신규 전력 사업 시행을 어렵게 함

이정국 기자  2021.02.22 12: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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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전력 수요

결정 3598 / QD-BCT가 2021년 국가전력수급 및 운영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올해 지붕 태양광을 포함한 전국 발전소와 수입된 총전력 생산량은 262조 4100억㎾h가 된다.

 

베트남전기(EVN)가 2020년 전체 시스템을 위해 생산·수입한 전력 생산량이 247조 8억㎾h인 것과 비교하면 2021년 예상 성장률이 약 5.8%로 상당히 완만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2016년 이후 전국 전기 생산과 수입 증가세가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코로나19의 영향이 컸거나 증가 예상 등으로 2020년에는 2.9%에 그쳤다. 2021년에도 5.8%에 불과해 전력 공급원의 용량이 상당히 클 때 현재 전력 시스템 운영에 새로운 과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스템 용량 증가와는 달리 2020년 말~2021년 초 전력 수요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지난 설에도 정오에 전체 시스템의 전력 소비량(부하)이 전국 전체 전력원 설치 용량의 5분의 1 수준인 1만2000~1만3000MW 안팎으로 변동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다른 전통적인 발전소뿐만 아니라 많은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들과 함께 전기 발전의 동원은 일어나지 않았다.

 

2016년 개정된 전력기본계획 VII에서 정한 목표치보다 수십배 높은 승인 부가사업 건수가 많은 태양광·풍력사업의 폭발적 현실을 지적하면서, 한 시스템 전문가는, 현재, 베트남 전기 시스템이 에너지원 간의 "가장 효율적인 조정"이라는 원칙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강력한 참여가 있을 때 "최저 비용"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국가부하파견센터가 거듭 언급해온 권고안에 비해 전력시스템 전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재생에너지가 전력시스템에 참여하는 비율은 약 20%에 불과해 현재는 수력의 비중이 훨씬 커졌다. 이는 또 다른 측면에서도 새로운 전력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어렵게 한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베트남의 전기시장은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최종 단계인 완전 경쟁에 이르지 못해 전기 생산비가 최종 구매자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고 전기 소매출고 가격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국가 규정에 따르면 시장에 따라 유동적인 대신 '초과전력'이라는 현 상황에서 신규 전력사업 배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최근에는 총리가 두 건의 문서를 발행해 태양광과 풍력 관련 이슈를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총리는 옥상 태양광 발전에 정책의 허점이 없도록 만들어진 재생에너지에 대한 실효성 있는 관리방안뿐 아니라 정책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행위도 신속하게 시정할 것을  지시했다.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경우, 총리는 수정된 전력 마스터 플랜 VII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가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최근 가스전기 분야의 대규모 상륙에 대해서도 기회가 쉽지 않다.

 

응우옌 빈 컨설턴트는 LNG 전력 프로젝트에 공식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협상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전력 판매가격, 송전, 용량 방출이며, 국제 금융 회사들의 금융약정과 통화, 소싱을 위한 전력 구매 약정에 대한 법적 지위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금융분석원(IEEFA) 전문가인 부 민 투는 이런 사실을 공유하며 IPP 카테고리 내 LNG 전력사업이 전력구매협약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법에 의해 규제되고 있으며, 특히 테이크오르페 조항이 없다.(조건계약은 사업이 환불되지 않을 경우 전력 구매자가 나중에 채권 발행자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투자한 돈을 채권 보유자에게 지불할 것이다.) 그러나 대신 도매시장에서 경쟁하고 EVN으로부터 제한된 수량으로만 팔린다.

 

"가스 전기요금이 결코 싸지 않습니다. "또한 연료비가 소비자에게 지불되도록 하는 시장 주도적인 전기 가격 메커니즘을 구축하거나 전기 소매 가격을 인상할 것을 제안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에 대한 경고가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 산업통상부가 발행한 전력구입계약서 양식에는 가스전력사업 투자자가 제기하는 많은 사안이 빠져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베트남 측과 협상 완료를 위해 논의하는 데 수개월, 심지어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을 투자자가 파악해야 할 대목이다.

산업통상부 통계에 따르면 국가 발전설비의 설치용량은 약 7만 MW이다. 국가부하파견센터(A0)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체 발전설비의 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 쓰레기, 바이오매스) 설치용량은 약 2만 1560 MW에 이른다. 송전망에 실제 생성 용량은 평일 정오에는 로드 용량의 약 26%, 휴일 및 공휴일의 경우 약 61%를 차지한다.

-투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