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예비통계에 따르면 2021년 새해 전날 7일간(2월 10일~16일) 전국 수출입 금액은 2020년 설 대비 53% 상승한 16억 7600만 달러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설 연휴(2월 10일~2월 16일) 동안 전국에 수출입 베트남 기업은 960개(2020년 구정 대비 363개 증가)에 이른다. 2020년 설 휴무하는 동안 등록된 신고 건수 대비 최대 59% 증가한 총 10300건의 수출입 신고서가 작성되었다.
설 연휴 기간에도 전국의 수출입 총액은 16억 7000만 달러로 2020년 설 연휴 대비 53% 증가했다. 상품 수출은 7억 3000만 달러 수출입 총액 대비 44%를 차지했으며 작년 대비 79% 증가했으며, 상품 수입은 9억 4천만 달러에 달해 수출입 총액 대비 56%를 차지했으며 작년 대비 37% 증가했다.
주요 수출 상품은 휴대폰과 부속품이 3억 3200만 달러로 45%를 차지했고 컴퓨터, 전자제품, 부품 등이 2억 5100만 달러로 34%를 차지했다.
주요 수입 상품은 컴퓨터, 전자제품, 부품으로 5억 3800만 달러로 총 수입액의 57%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전화기, 전화 부품이 1억 5300만 달러로 16%를 차지했다.
2021년 설 연휴 동안 80개 시장으로 수출됐다(2020년에는 73개 시장). 가장 큰 수출 시장은 중국 1억 89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26%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어 미국 1억 5200만 달러(21%), 한국 6700만 달러(9%), 홍콩 5700만 달러(8%) 순이다.
설 연휴 마지막 7일 동안 베트남 기업들은 57개국에서 상품을 수입했는데, 그중 한국 상품이 3억 55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38%를 차지했고, 중국이 1억 5900만 달러(17%), 미국이 8800만 달러(약 9%)로 그 뒤를 이었다. 2020년 설 기간에는 50개국에서 상품을 수입했다.
2021년 초부터 2021년 2월 16일까지 전국 상품 총 예비수출입금액은 745억 1000만 달러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31%나 급증했다. 베트남은 연초부터 현재까지 26억 3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