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비드-19 호치민] 자동 RT- PCR 검사기 설치

기계 가격은 52억동(22만 7천달러)
2시간만에 결과 확인 가능

이정국 기자  2021.02.17 16:52:13

기사프린트

호치민 질병통제센터(HCDC)는 17일 자동 RT-PCR 검사 시스템을 지원받았다.

 

한 번에 96개의 샘플 용량을 갖춘 코바스 4800 자동 테스트 시스템으로 2시간 만에 결과를 알수있다. HCDC는 수동 RT-PCR 기계 5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의료진의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된다. 수동 기계의 가격은 약 25억 동이다.

호치민 보건부의 부소장인 응우옌 호아이 남 박사는 자동 RT-PCR는시간을 30~40%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직원들의 노출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말했다. 이 자동 시스템은 또한 호치민시의 코비드-19 검사 능력을 개선한다.

 

코로나 19의 적극적인 선별검사로 호치민시의 탄손녓 공항 직원의 35건의 지역사회 감염 사례를 감지했다. 그 이후에 호치민시는 상당히 많은 수의 샘플로 지역화, 격리, 추적, 그리고 신속하게 테스트를 수행함으로써, 이 발생을 성공적으로 통제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HCDC에 따르면 일단 감염원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검사하는 전략이 탄손녓 공항의 감염사슬 통제에 도움이 되는 결정적 요인이다. 1월 30일부터 2월 16일까지, 호치민시는 약 4만 개의 테스트 샘플을 수행했으며, 추적 가능성과 광범위한 모니터링 속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24시간 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시는 2월 11일~2월 14일까지 공단 주변, 도매시장, 재래시장, 버스정류장, 여관 등에서 선별검사 표본추출 캠페인을 벌였다. 총 9480개의 샘플 중 2939개의 샘플이 선별되었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2월 16일 오후, HCDC는 질병 침투 위험을 적극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코로나 19가 있는 지역의 사람을 감시하는 계획도 실행했다. 이에 따라 사회적으로 격리된 지역이나 발생지에서 호치민시로 오는 사람은 14일 동안 집중 격리돼 4차례 코로나 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HCDC는 또한 대중 교통을 통해 도시에 도착하는 사람들에 대한 무작위 검사를 시행한다.

 

응우옌 딴 빈 보건부장은 최근 코로나 19 예방통제위원회 온라인 회의에서 호치민시가 바이오 제품, 테스트 키트를 충분하게 갖고있으며 지역의 다른 의료시설과 조율해 24시간 내에 3만~4만 명의 검사 용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필요하면 하루 12만~15만 샘플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고 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