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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의 코로나-19 전염은 동남아시아에서 처음 나타난 변종

이정국 기자  2021.02.12 2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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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서 코비드-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변종은 동남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나타난 변종이다.

 

탄손녓 공항 하역팀 직원 관련 사례 집단으로 감염을 일으킨 SASR-CoV-2 바이러스 변종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에서 처음 나타났다.


2월 12일, 호치민시 열대병원은 탄손녓 공항의 사례에서 사스-CoV-2 바이러스의 게놈을 해독하는 결과를 보건부에 신속히 보고했다.

 

보고서는 탄손녓 공항의 감염사슬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변종이 남아프리카공화국뿐 아니라 꽝닌성과 하이즈엉성에서 질병을 일으키고 있는 영국(변종 B.1.1.7)에서 온 변종은 아니라고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분자생물학 실험실은 BN1979와 탄손녓(VIAGS Company)의 하역팀 4건 중 2건의 코와 목구멍에 묻은 검체에서 사스-CoV-2 게놈 3개를 모두 확보했다고 2021년 2월 8일 오전 보건부가 발표했다.

 

위의 환자로부터 얻은 세 개의 게놈은 99.95% 이상의 유전적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BN1979를 포함한 감염 집단과 VIAGS Company의 하역팀 환자에서 전송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판골린 소프트웨어에 의해 확인된 결과는 획득된 세 개의 SARS-CoV-2 게놈이 모두 변형 A.23.1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룹 A.23.1의 사스-CoV-2 변종은 2020년 10월 셋째 주 말경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A.23.1은 르완다 외에도 미국, 아랍에미리트, 호주 등 전 세계 몇몇 국가뿐 아니라 영국, 덴마크 등 유럽의 몇몇 국가에서만 발견됐지만 이들 국가에서는 이상 징후를 찾아볼 수 없었다.

-VT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