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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베트남] '상생의 꿈'을 실현해 가는 것

삼성베트남은 매우 힘든 2020년을 이겨내고 베트남과 함께 "상생의 꿈"을 계속 쓰고있다.

강영창 기자  2021.02.11 2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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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폭풍 극복"을 위한 노력

2020년 말 어느 날, 국민 컨벤션 센터는 젊은 청년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삼성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GSAT 콘테스트에 참석해 박닌, 타이응우옌의 휴대폰 공장과 하노이 연구개발센터 SVMC의 신입사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모였다.

 

삼성이 2년마다 여는 대회인데 이번에는 엄청나게 붐볐다. 왜냐하면 코로나 19 시대에는 감원 소식만 보았을 뿐, 삼성처럼 여전히 '역설적인' 일을 한 기업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참가자들로 매우 붐볐고 행복했으며, 삼성도 똑같이 행복했다.

 

반년 전 최주호 삼성베트남 총감독은 우려속에 비슷한 대회를 열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코로나 19 전염병은 여전히 매우 복잡한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온라인 양식을 통해 GSAT 콘테스트를 구성해야 했다. 하지만 그 후 모든 것이 잘 진행되었다. 중간 대회는 물론 연말 대회까지 성황리에 치러졌다.

 

"베트남에서 장기간의 개발 약속으로 삼성은 항상 양질의 인적 자원을 발굴, 육성, 개발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의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특히 코비드19 영향력의 시기에 베트남 젊은이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를 희망합니다. 최주호 사장은 "이 또한 향후 회사의 개발 계획에 대비하기 위한 자원의 준비이기도 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또 베트남이 전염병 예방에 기적을 일으켰기 때문에 삼성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주호 사장은 "베트남의 매우 효과적인 질병 통제는 삼성 공장들이 안정적인 생산을 유지와 운영을 보장해 세계 유일의 삼성 휴대폰 제조 기지가 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전히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와 고전했던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주문 건수는 줄었고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이어졌지만, 아직은 그렇지 않다. 삼성베트남 직원 13만 명 중 한 명이 실직했거나 무급으로 직장을 그만둬야 했다.

 

"위기에는 희생이 있어야지, 모든 목표가 동시에 달성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직원들의 수익성과 건강 사이에서 우리는 직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이윤을 희생하는 쪽을 택한다"고 박현승 삼성종합안전보건환경부장이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삼성은 이익을 희생하되 '이중 목표'를 잊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산과 비즈니스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생산부품 수입에 문제가 있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싸우는 세계 시장과 소비자의 제품에 대한 수요와 기술 침체 때문에 어렵다. 따라서 수출 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소폭 줄었고 이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선 이해할 수 있지만, 삼성의 노력을 베트남에서 가장 크게 인정하기에 충분하다. 그 결과 베트남 수출은 2020년에도 전년 대비 7.0% 증가한 2826억5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여전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상생의 꿈'을 실현해 가는 것

코비드-19의 혼란 속에서, 2020년 10월 말에, "위기 관리의 책임 있는 대응: 삼성이 베트남 상공회의소, 베트남노동총연맹과 공동으로 '코로비드-19 대유행'을 통해 얻은 경험을 공유했다.

 

2018년부터 삼성 베트남 주도로 매년 열리는 포럼은 계획 기관 정책자들, 비정부 조직, 사회 조직, 전문가, 연구원 및 기업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지식, 열정, 자원, 에너지를 한데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며, 베트남 사회의 중요한 문제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영하고 공유하고 토론한다.

 

올해 베트남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코비드-19에 대처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하는 것이다. 유행병이 왔을 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영향을 받았고, 이미 취약한 그룹들은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사회 공동체, 삼성과 같은 기업의 책임이다. 모든 당사자들이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포럼을 조직하는 것도 삼성이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방식으로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이며, 삼성과 베트남이 계속해서 '공동 번영'의 꿈을 쓰는 길이다.

 

그 꿈, 삼성이 베트남과 공동 집필한 것은 20여 년 전 삼성 첫 공장이 투덕(호치민시)에 세워졌을 때였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한 뒤 호치민시, 타이응우옌, 박닌에 첨단기술단지 3곳이 입주했다. 삼성은 산업 생산, 수출, 사회경제 발전 촉진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 남녀를 농촌에서 공장까지 데려왔다. 이는 베트남이 "산업화" 여정을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게다가, 삼성은 베트남 기업들에게 공급업체가 되어 글로벌 가치사슬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준비가 되어 있는 베트남 기업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 중 한 명이다.

 

최근 삼성은 베트남 10개 기업에 대한 생산개선 지원을 계속하고 있어 개선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모두 260개사에 이른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베트남 사업 지원을 위해 수년간 검색, 연결, 컨설팅을 통해 삼성의 Tier-1(1차벤더) 공급업체가 크게 증가했다. 2014년 4개 Tier 1 공급업체와 비교하면 2019년 말까지 42개 기업이 2020년 말까지 50개 기업이 생겨났다.

 

최주호 사장은 "삼성베트남의 전략은 상생이라는 목표를 향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건강한 FDI"의 유입에 대한 이야기

삼성은 오늘날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자일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최근 몇 년 동안 뿐 만 아니라 다가오는 4.0 시대에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 유치라는 지향점에 따라 삼성이 들여오는 자본이 '가장 건강한' 범주에 있다는 점이다.

 

170억 달러가 넘는 투자 자본의 양에서 그 증거는 거의 현재 약 98%까지 빠르게 진행되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사회 경제에 대한 긍정적, 파급적 기여에서도 빠르게 관여를 하고있다.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 베트남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글로벌 가치사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데 있어서...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하노이에 2억 2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R&D 센터를 짓기로 결정했는데, 이전에 SVMC를 성공적으로 개발했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연구개발(R&D) 투자유치는 혁신을 경제의 중요한 동력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다.

 

계획에 따르면 2022년 말까지 가동되면 삼성베트남의 새로운 연구개발(R&D)센터의 인력은 2200명에서 3000명으로 늘어난다. 최주호 사장은 또 "인적자원 증대는 물론 새로운 R&D센터 건설을 통해 제품 개발 분야는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 데이터, 5G 네트워크 등 세계의 트렌드인 연구 분야에서도 베트남 엔지니어의 연구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것은 베트남이 산업 혁명 4.0의 변화를 "진행"할 수 있는 전제를 만들 것이다. 이는 삼성이 베트남 발전에 동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길이기도 하다.

 

최근 세계적으로 투자유입이 강하게 이동하는 이때에 '건강한 FDI' 개념이 더 많이 거론되고 있다. 그리고 1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건강한 FDI"의 선구자인 삼성은 여전히 건강한 투자와 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

-투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