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1.02.05 13:10:39
투득(Thu Duc) 신도시는 2020년 12월 9일 결의안 제1111호(No.1111/NQ-UBTVQH14)에 따라 호찌민시의 2군, 9군, 투득군의 통합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호찌민시는 베트남 최초로 도시행정모델을 구현해 도시 내의 도시(City in the City) 모델을 구현, 호찌민시 직속 1급도시로 설립하는 내용을 승인했다. 투득 신도시는 2021년 3월 1일부터 스마트 도시설립 계획 중 1단계인 구축 단계를 시작하며 2040년까지 총 3단계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호찌민시는 ’21년 2월 28일을 기점으로 기존의 2·9·투득군 인민위원회의 업무를 종료하고 2121년 3월 1일부터 투득 신도시의 행정부인 투득 신도시 인민위원회를 현재 2군이 있는 지역에 한 곳으로 통합해 신규 배치할 계획이다.
기존의 2·9군과 투득군이 통합된 투득 신도시의 총 면적은 약 211평방킬로미터로 호찌민시의 1·4·7·12군과 빈탄(Binh Thanh)군을 인접하게 된다. 또한 투득 신도시는 통합 후 인구 150만 명, 호찌민시 지역 내 총생산(GRDP)의 3분의 1, 국내총생산(GDP)의 7% 기여를 목표로 한다. 이번 해외시장뉴스에서는 베트남에서 처음 실시되는 도시 내의 도시, 투득 신도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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