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1.01.11 21:57:26
VN-지수의 기준인 호치민 증권거래소는 313개 종목이 상승하고 134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량은 작년 이맘때의 증권거래소의 4배에 달하는 18조 5,400억 동(8억 4,600만 달러)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많은 증권사들은 풍부한 현금 흐름과 긍정적인 정서가 이번 주에 2018년 4월에 달성한 역사적인 최고치인 1,204포인트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의 30대 상한선인 VN30 지수는 1.35% 상승했으며, 그 결과 19개 종목이 상승하고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가장 높은 상승은 부동산업과 건설업종의 4 티커였다. 대형 빈홈스의 VHM과 호앙후이그룹의 TCH는 각각 7%, 6.9% 오르며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깡디엔 하우스의 KDH와 FLC 파로스의 ROS는 모두 6.7% 상승했고 노바랜드의 NVL은 0.3% 하락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식품 및 음료 관련 주식이 호조를 보였다. 농산물 수출업체인 TTC-슈가의 SBT는 4.8%, 유제품업체인 비나밀크의 VNM은 3.5%, 주요 양조업체 사베코의 SAB는 2.1% 상승했다.
석유와 가스의 경우 전력생산의 페트로 파워의 POW눈 4.7%, 휘발유 유통업체 페트로리멕스의 PLX은 2%, 에너지 대기업 페트로베트남가스의 GAS는 0.6%,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은 VJC가 3.8% 상승했다.
HOSE의 최대 시가총액인 민간 기업 VIC는 1.8% 올랐고, 소매회사 빈콤 리테일의 VRE는 4.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세션에서 거의 모든 은행이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민간 은행에서는 테콤뱅크의 TCB가 1.3%, VP뱅크의 VPB가 1%, Eximbank의 EIB가 1%, HDB가 0.9%의 하락했다. 반면에 새콤뱅크의 STB은 3.6%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국책은행 중 BIDV의 BID는 0.5%, 비엣콤 뱅크의 VCB는 0.3% 하락했다. 비엣띤 뱅크의 CTG는 개장가를 유지했으며 군사은행의 MBB는 0.9% 하락했다. SSI 증권사의 SSI는 1.8%로 이번 세션에서 가장 큰 패배자였다.
한편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Index) 지수는 1.72%, 비상장기업시장 UPCOM 지수는 0.88%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회 연속 순매도했는데, 이는 3개 증권 시장 모두 3,000억 동에 이르는 금액이었다. 이번 세션에서 매도 압력은 주로 VN30 외 주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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