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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분기 영업이익 25.7% 증가할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는 금요일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에도 4분기 영업이익이 25%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정국 기자  2021.01.08 18: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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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스마트폰과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삼성은 10월부터 12월까지 전년도의 7조 1,600억원에서 9조원의 영업이익이 에상된다고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에프앤가이드(FnGuide)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9조 3,400억원에는 약간 못 미쳤다.

 

그러나 대유행에 기술회사의 붐으로 기대 이상의 수출실적에 힘입어 한국은 작년 3분기에 분기 대비 성장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과 61조원의 매출 전망은 미국의 대(對)화웨이 제재로 모바일과 칩 사업이 활성화됐던 3분기보다 모두 낮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원화 강세와 경쟁사인 애플의 10월 아이폰12 출시가 분기 대비 수익이 감소한 요인 중 하나라고 말한다.

 

"삼성의 중급과 가치 있는 스마트폰이 모바일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라고 시장 조사원인 Omdia의 책임자인 Jusy Hong이 말했다. "하지만 Xiomi, Vivo, Oppo와 같은 중국 회사도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중급 전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의 경제 건전성에 매우 중요하다. 동사는 삼성그룹의 주력 계열사이다. 회사의 전체 매출액은 국내 총생산의 5분의 1에 해당한다.

 

회사의 주식은 금요일(8일) 아침 거래에서 1.33% 상승했다.

 

전망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2021년 전망은 소비자 가전제품과 칩 제조 사업의 지속적인 수요와 성장에 의해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 주에 삼성의 최신 주력 제품인 갤럭시 폰을 공개하면서 삼성의 모바일 사업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타이페이에 소재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 산업은 올해 대유행으로 인해 Stay-at-home 경제가 지속되면서 사상 최대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분석가인 카운터포인트의 임수정 애널리스트는 AFP에 "2021년은 삼성 파운드리(칩 제조) 사업의 성장을 위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G, 사물인터넷, 고성능 스마트폰 등 반도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