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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11개월 만에 흑자 200억 달러로 확대

올해 베트남의 무역 매출액은 5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
이는 전년 대비 230억 달러 증가한 수치

Bethany Tr 기자  2020.12.16 10: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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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통관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11월 7억 54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 11개월간의 누적흑자는 한 달 전의 195억 달러에서 200억 6천만 달러로 더욱 확대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통계청은 지난 달 1월부터 11월까지 무역수지 흑자를 200억 1천만 달러로 추산했다. 11월 베트남은 전월대비 7.4% 감소한 250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고 수입은 1.5% 증가한 247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 중 일부 품목의 수익은 11월 하반기에 상반기에 비해 급증했다. 여기에는 21.1% 증가한 컴퓨터, 전자기기 및 부품, 직물(31.9%), 기계, 장비 및 부품(14.1%), 신발(24.6%), 목제품(29.4%) 등이 포함됐다.

 

11개월 동안 베트남의 대외 무역은 전년 동월대비 3.6% 또는 171억 6천만 달러 증가한 4898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수출은 2549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었고 수입은 2349억 1000만 달러로 1.7%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 기업은 3334억6천만 달러의 무역액을 기록해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여기에는 전년 대비 8.6% 증가한 1824억4천만 달러의 수출이 포함되었으며, 베트남 수출액의 71.6%를 차지했으며, 수입액은1510억2천만 달러로 10.6%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의 64.3%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그들은 314억 2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기업은 전년 대비 7% 감소한 1564억 2천만 달러의 무역액을 기록했다.

 

2019년 무역액을 초과

산업통상부는 베트남의 긍정적인 무역 실적은 CPTPP와 EVFTA를 포함한 베트남이 속해 있는 많은 자유무역협정 덕분이라고 했다. MoIT(산업통상부)는 "수출입 활동의 이러한 성장으로 베트남의 무역 매출이 2019년 수치보다 230억 달러 높은 5400억 달러에 곧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무적인 결과라고 덧붙였다.

 

MoIT의 대외무역국 판 반 찐 국장은 이 기관이 무역거래를 활용하는 국내 기업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기업들은 FTA로부터 특혜를 받아 외국 기업들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MoIT는 국내 무역업자가 가능한 한 빠른 방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 개혁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