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공유업체 고젝은 최근 부가가치세 제도 개편에 따라 요금을 8.310%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베트남에서 제공하는 세 가지 서비스, 오토바이 택시, 음식 배달, 상품 배달에 모두 적용되며 12월 12일 부터 시행된다고 인도네시아 회사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하노이에서는 현재 2km의 GoRide 승차는 8.3% 올라 13000 동, 호치민은 10%올라 11000 동이 되었다.
12월 5일부터 정부는 승차공유 업체들이 승객들이 부담하는 전체 요금에 대해 10%의 부가가치세를 부담하도록 의무화했다. 고젝은 또 경쟁사인 그랩과 같이 커미션을 20%에서 27.2%로 인상했다.
그러나 커미션 인상은 운전자들의 수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전에 승객이 5만1천 동의 승차료를 지불 했다면 변경된 요금은 5만 6천동이 되지만, 운전자의 수입은 4만 동에서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고젝측은 말했다.
그랩은 지난주 요금을 5~6% 인상하고 수수료를 7% 이상 인상해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수백명의 운전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