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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지수] 11월27일(금) VN-지수 상승 모멘텀 유지

VN-지수는 금요일 0.42% 오른 1010.22포인트로 9회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정국 기자  2020.11.28 1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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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회기에서는 1000포인트를 넘었었다. VN-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호치민 증권거래소(호세)는 이번 세션에서 251개 종목이 상승하고 167개 종목이 하락하며 압도적인 그린이었다.

총 거래량은 지난 주에 비해 소폭 감소한 9조8700억 동(4억2675만 달러)이었으며 지난 4번의 거래는 항상 최소 10조 동으로 호세 역사상 가장 높은 거래 수준을 보였다.

증권사 유안타베트남 리테일 리서치 본부장 응웬 태 민에 따르면 VN-지수가 9회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자 투자자들이 수익을 챙기기 위해 매도 압력이 곧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러나 현재 거시적 조건이 이전과 달라 1000포인트 저항 문턱이 큰 장애물이 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VN-지수가 상승할 여지는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각종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VN지수 성장을 지속 뒷받침할 주요 요인으로 연말에 진행될 예정인 다수의 주요 인수합병(M&A) 거래, 신규투자자들의 현금, 저금리, 주요 업체들의 높은 유동성 등을 꼽았다.

 

 

블루칩스는 금요일 장중 한때 30대 상한가를 기록한 VN30지수가 0.72% 급등하며 12개 종목이 하락하고 15개 종목은 상승을 기록했다.

 

상승률 1위는 민간대출업체 HDBank의 HDB로 최고 6.7% 올랐다. 이번 회의는 HDBank가 올해 배당금 발행에 대한 주주 명단을 확정하는 데 필요한 마감일이었다.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득을 본 업체는 모두 다른 분야였다. 전기회사 페트로베트남파워의 PWO는 3.7%, 보석 소매업체인 푸년 주얼리 PNJ는 3.4%, 철강업체인 호아팟그룹의 HPG는 3.3%, 농산물 수출업체인 TTC-슈거의 SBT는 3.3% 올랐다.

 

공공은행 부문에서는 결과가 엇갈렸다. 베트남 3대 은행 중 비엣콤뱅크의 VCB는 0.5% 상승했고, 비띤뱅크의 CTG는 개장가를 유지했고, BIDV의 BID는 0.4% 하락했다. 군사은행의 MBB는 2.6% 상승했다.

 

민간은행 분야에서는 테콤뱅크의 TCB는 0.4% 상승하고, 새콤뱅크의 STB는 개장가를 유지했고, VPBank의 VPB는 0.7%, Eximbank의 EIB는 0.9% 하락했다.

 

건설 및 부동산 부문에서는 깡디엔하우스의 KDH가 0.6%, FLC Faros의 ROS가 0.5%, VHM이 0.4%가 상승했으며, 노바랜드의 NVL이 0.2% 하락, 황후이그룹의 TCH가 2%로 최고 하락 1위를 차지했다.

 

다른 주요 손실 업체로는 저가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의 VJC가 0.9% 하락했고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 VIC가 0.8% 그리고 주요 양조업체 사베코의 SAB가 0.8% 하락했다.

 

중소형주들이 몰려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15% 하락했지만,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44% 상승했다.

 

외국 투자자들은 이번 세션에서 비엣젯 항공의 VJC와 FUEVVND에 대한 매수 압력으로 순 매수자를 900억 동선으로 돌렸다. FUEVVND는 14개 종목이 묶인 VN 다이아몬드 지수에 대한 주식의 실적을 복제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블루칩이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