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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백신] 베트남, 원숭이에 코비드-19 백신 시험 시작

베트남의 코비드-19 백신이 화요일부터 원숭이들에게 검사되었다고 보건부가 금요일 발표했다.

이정국 기자  2020.10.31 1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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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소재 백신생물생산기업 1호(바비오텍)가 만든 백신은 꽝닌성 북부지역 12개 레슈스 마카크(마카 물라타)에서 시험된다고 부 꽁 롱 보건생물연구생산센터(폴리박) 동물농장 책임자가 보건부 장관하에 말했다. 시험은 한 달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롱은 이 원숭이의 나이는 3-5세로 결핵이나 HIV 바이러스와 같은 전염성 질병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신을 맞기 전 체온, 혈액, 면봉 샘플을 채취해 별도 따로 보관했다. 그는 "진료 후 3개월 동안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한 후 혈액 샘플이 하노이로 전달돼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뚜안 닷 바비오텍 대표는 이번 원수이 검사는 코비드-19 백신 실험의 임상 전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이 동물들에게 백신을 두 번 주사하게 될 것이며 각각 18~21일 간격으로 주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두 번째 주사 이후 약 한 달 후에 이 원숭이의 면역 반응을 평가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원숭이에 대한 검사 외에도 바이오텍이 백신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다른 동물들에 대한 다른 검사들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응우웬 투 반 인간용 백신 제품 국가 프로그램의 집행위원장은 원숭이에 대한 코비그-19 백신 실험은 코비드-19 백신 연구의 한 단계일 뿐이라고 말했다. 실험에 이용 가능한 동물에는 쥐와 토끼를 포함하여 많은 종류가 있으며, 연구원들은 어떤 종을 실험하고 싶은지 결정하게 된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만약 백신이 효과적인 면역유전성을 생성하고 코비드-19에 대한 효과적인 결과를 제공한다는 시험 결과가 나온다면 앞으로 4개월 이내에 보건부의 윤리위원회에 이 실험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닷은 말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바비오텍, 폴리박, 백신의학연구소(Ivac), 나노젠제약생명공학 등 4개 연구기관이 코비드-19 백신을 연구하고 있다.

 

이들 중 Ivac과 나노젠 제약생명공학의 백신이 보건부로부터 가장 유망한 것으로 평가돼 2021년 마지막 분기에 임상시험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백신들은 12월까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챌린지 시험을 하고 있다.

 

보건부는 챌린지 시험과 기타 임상 전 결과를 토대로 이달 안에 임상시험을 승인할 예정이다. 백신 임상연구의 3단계는 1년 뒤 마무리돼야 한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177건의 코비드-19건을 기록했으며 이 중 77건이 여전히 활동 중이다. 총 35명의 사람들이 이 질병에 사망했다.

 

그러나 거의 두 달 동안 지역 사회 전파를 기록하지 않았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