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0.10.25 22:23:03
시 교통국은은 최근 5년간 하천 평균 침적량은 연간 약 200만~300만 입방미터로 침상에서 퇴적물과 잔해를 제거해 항로 깊이를 유지하고 하역능력 3만-5만 톤의 배와 선박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소아이랩은 사이공강의 일부와 동나이강이 합쳐 호치민, 롱안, 티엔장을 지나 바다로 흐른다.
시는 준설사업을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2270억 동의 예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현재 소아이랩강에서 수송을 담당하고 있는 교통부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2025년까지 연간 약 1억2000만~1억5000만 톤의 물품이 소아이랩강을 통해 수송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15~2025년 동안 창출된 수입은 580조 동~720조 4000억 동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은 일찍이 준설된 적이 있다. 2014년 호치민, 롱안, 티엔지앙의 총 수면적이 1308 헥타르에 이르는 54km길이의 구간이 준설됐다. 2014년 2조 8천억 동이 투입된 준설사업은 호치민시가 출자하고 나머지는 벨기에의 공식 개발원조로 조달한 것이다.
호치민시는 2015년 말 기획투자부에 강 준설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ODA 등 자금원을 물색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