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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멥국제항구] 초대형 컨테이너선 입항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중 하나인 마르그레테 머스크호가 10월 26일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의 까이멥 국제 터미널(CMIT)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정국 기자  2020.10.23 1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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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해양공사(VIMC)에 따르면 머스크라인과 지중해해운(MSC)이 이끄는 2M 얼라이언스가 운용하는 214121-DWT 선박은 18300개 이상의 20피트 동급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으며 길이 400m, 폭 59m에 육박한다.

이 배의 정박으로 CMIT는 이런 크기의 선박을 받을 수 있는 전세계 약 20개의 주요 항구들 중 하나가 될 것이며, 따라서 세계 항법 지도에서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VIMC는 베트남이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같은 여러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에 이 항구가 이러한 거대한 컨테이너선을 처리할 자격이 베트남의 수출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베트남 수출품은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의 항구를 환적하지 않고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많은 큰 시장으로 직송되어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운송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