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0.10.20 10:53:57
호주 싱크탱크인 로위연구소가 18일 발표한 2020 아시아 파워지수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태 지역에서 뉴질랜드(13위), 필리핀(16위), 미얀마(20위)를 제치고 12번째로 영향력이 컸다.
이 순위는 국방망, 문화적 영향, 외교적 영향력, 경제 자원, 경제 관계, 군사력, 탄력성, 미래 동향 등 8개 주요 항목을 기준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6개국과 영토를 측정하고 권력 분포를 평가했다.
'중대 강국'으로 분류되는 베트남은 100점 만점에 총 19.2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1.2점 상승한 것으로 외교의 큰 발전 덕분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베트남은 코비드-19사태의 성공적인 봉쇄에 힘입어 작년보다 3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던 외교 영향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9천 6백만 명의 국가가 1140명의 감염자와 35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공격적인 추적과 대량 실험 덕분에 지난 7월 베트남을 강타한 두 번째 코비드-19 발병을 성공적으로 진압되었다.
베트남도 경제력(13위)과 국방망(11위) 점수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베트남은 아세안 의장으로서 지역 포괄적 경제 파트너십 협정을 위한 협상 운영의 관점에서 볼 때,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소생시킨 11개국 중 하나로서 지역 포럼과 무역 이니셔티브에서 효과적인 다자간 주체가 되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이며, 대부분의 경제는 코비드-19의 영향으로 줄어들었다. 가장 낮은 순위는 탄력성 영역으로 19위다.
로위연구소의 순위는 미국(81.6)41.0)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 남아 있으며, 그 다음이 중국이 76.1로 그 뒤를 이어 일본(41.0), 인도(39.7), 러시아(33.5)는 아시아 태평양에서 가장 강력한 5개국을 완성했다. 6위 호주(32.4), 한국(31.6), 27.4의 싱가폴, 태국 20.8, 말레시아 20.7, 인도네시아 19.8이다.
-브앤익스프레스
*로위연구소 웹사이트: https://www.lowy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