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0.10.01 20:30:47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은 수요일(현지시간) 이번 조치는 빅토리아 주를 제외한 호주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민간항공청(CAAS)은 양국이 종합적인 공중보건 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코비드-19 확산을 성공적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최근 28일간 현지 사회 감염 코비드-19 환자가 0명인 반면 빅토리아주를 제외한 호주는 10만명당 0.02명의 낮은 바이러스 발생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현재까지 1094명의 감염자를 기록했다.
최근의 두 개국의 추가로, 싱가포르는 항공과 관광 부문의 부흥을 위해 4개국에 일방적으로 국경을 개방했다. 이전에 싱가포르는 9월 9일 브루나이와 뉴질랜드에서 온 방문객들에 대한 국경 제한을 해제했다.
호주와 베트남에서 여행하는 사람들은 거주 통보를 할 필요가 없다. 대신 방문객들은 도착 즉시 코비드-19의 면봉 표본 테스트를 받아야 하며, 음성 테스트 결과를 보인 후에 싱가포르에서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그들은 싱가포르에 머무는 동안 트레이스 투게더(TraceTogether) 연락 추적 앱을 설치해야 한다.
CAAS는 또한 싱가포르에 도착하기 전에 호주나 베트남에 14일 연속 체류해야 하며 모든 방문객들은 환승 없이 직항편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항 검사를 한 후, 그들은 개인 교통수단으로 그들의 숙소로 가며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될 때까지 격리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시험 결과는 48시간 이내에 발표될 것이다.
CAAS는 싱가포르에 있는 동안 방문객은 코비드-19와 관련된 모든 의료비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경우, 검사와 격리 관련 비용이 포함된다.
싱가포르는 지금까지 57000명 이상의 감염과 27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아직 싱가포르와 통상적인 상업 비행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중국 본토, 일본, 한국, 대만,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 아시아 7개 행선지에 대한 상업선 운항 재개를 허락했다.
정부가 일부 통상적인 국제 상업 비행의 재개를 허용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은 아직 베트남으로 올 수 없다. 현재 입국이 허용된 외국인은 외교·공식여권을 소지한 외국인, 전문가, 관리자, 고숙련 근로자, 투자자, 가족, 유학생, 베트남 국적자 가족뿐이다. -브앤익스프레스-
http://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33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