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국 기자 2020.09.29 16:19:06
언론은 7월 말부터 코비드-19 백신 접종을 위해 시노팜 국립공단이 소속된 베이징 생물학연구소 앞에 줄을 서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녹화해 왔다. 쇼는 새벽 3시쯤과 밤에 열린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매일 약 1,000명의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하러 온다. 우선 대상자는 보건근로자, 일선근로자, 해외출장 또는 유학이 필요한 공기업 근로자 등이다.
현재까지 당국은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이렇다 할 부작용을 기록하지 않고 있다.
정상적인 주사여서 특별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공기업 사장(32)이 말했다. 그녀는 이두박근 통증만 경험했을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파키스탄으로 출장 중이다.
각각의 백신은 2회 복용량을 포함한다. 시노팜의 내부 문서에 따르면 이들의 보호는 1년에서 3년 사이라고 한다. 이 제품의 공시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 회사 사장은 두 백신이 약 1,000위안(145 달러)에 팔릴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들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는다.
일부 SOE는 일대일로 국가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예방접종 보조금을 지급한다. 많은 외교관들과 보건 요원들도 백신 접종을 받았다.
중국 법은 임상시험 중인 약물과 백신을 대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7월부터 중국은 제약회사 캔시노, 시노박, 우한 생물연구소, 베이징 생물학 연구소의 백신을 승인했다.
제조 시설도 최대 용량으로 운영된다. 시노박은 3월부터 7월까지 정부에 수만 개의 긴급 백신 접종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공장을 완공했다. 시노팜과 시노박은 둘 다 임상 3단계에 있다. 둘 다 연말까지 제품 승인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노팜 자료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발열과 두통을 경험한 자원봉사자는 일부에 불과했다. 그 후 증상은 점차 사라졌다. 부작용 때문에 열이 난 수험생은 1~3%에 불과했다. 약 2-8%는 피로감, 10%는 육체적 고통을 보고한다. 이 자료를 근거로 회사 측은 주사에 심각한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중국은 코비드-19 긴급 예방접종을 승인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다. 나머지 두 나라는 러시아와 아랍에미리트다.
미국은 임상시험이 끝나기 전에 예방접종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9월 중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데르나 등 주요 제조업체들은 안전에 대한 약속이 최우선고려 되어야 한다는 공동 성명서에 서명했다.
중국산 백신은 위험한 부작용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섣부른 승인이 의료계에서는 오래전부터 논란의 대상이 돼 왔다. 많은 의료윤리 전문가들은 이런 움직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다롄에서는 익명의 다롄(大連) 회사원(34)은 백신을 접종할 때 "불편하다"고 말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http://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33704
http://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33373
-닛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