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VN-지수는 0.09% 하락한 889.32포인트를 기록하며 블루칩이 시장을 하락으로 끌고 갔다.
지수는 개장 후 첫 거래 15분 만에 최대 883포인트까지 급락했다. 모든 거래 기간 동안 그 수준에 머물다가 결국 매수 압력으로 거의 개장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VN-지수를 기반으로 한 호치민 증권거래소(호세)는 185개 종목이 하락하고 202개 종목이 상승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6조 동(2억5,860만 달러)로 지난달 평균 회당 5조 동보다 많았다.
시장 30대 상한선 종목의 VN30 지수는 0.38% 하락해 20개 종목은 하락하고 8개 종목은 상승했다.
최악의 실적은 개인 은행주들이다. 액심뱅크의 EIB와 테콤뱅크의 TCB가 각각 1.8%와 1.4%의 하락을 HD뱅크의 1%, VP뱅크의 VPB가 0.2% 하락했다. 국유은행 중에서는 비에띤뱅크의 CTG가 1% 하락, 비엣콤뱅크의 VCB가 0.4% 하락, BIDV의 BID가 0.1% 하락, 군사은행의 MBB가 0.3% 하락했다. 사콤뱅크의 STB는 0.4% 상승하면서 유일하게 상승한 은행주이다.
석유와 가스주의 주가도 이번 회기에 하락했다. 석유유통업체 페트롤리멕스의 PLX는 0.6%, 발전기 페트로베트남파워는 0.5%, 에너지 대기업 페트로베트남가스는 GAS는 0.4% 하락했다. 다른 주요 하락 종목은 FLC 파로스의 부동산개발업체 ROS, 호앙후이그룹의 TCH, 깡디엔하우스의 KDH 등이 각각 0.9%, 0.7%, 0.6% 하락했다.
호세 최대 상한가인 민간 대기업 빈그룹 VIC가 개장가를 유지했고, 부동산 계열사인 빈홈즈의 VHM이 0.1%, 소매 계열사인 빈컴리테일의 VRE가 0.4% 올랐다.
상승세를 이끌었던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냉장전기엔지니어링의 REE는 1.2%상승했으며 VN30에서 유일하게 0.4% 이상 상승했다. 식품 대기업인 마산그룹의 MSN는 0.4% 그리고 최고 증권사인 사이공증권의 SSI와 전자 소매업체인 모바일월드의 MWG는 둘 다 0.3% 상승했다.
한편 중·소규모 종목이 몰려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HNX-지수(HNX-Index)는 0.9%, 비상장공기업시장 UPCoM지수는 0.03% 상승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개 증권 모두 1720억 동 선에 순매도했는데, 주요 철강업체인 호아팟그룹의 HPG와 유제품 대기업 비나밀크의 VNM에 대한 매수 압력이 각각 0.6%, 0.3% 감소했다.
-GMK미디어